2010년 12월 8일 아침 8시 46분..우리 묘호가 태어났다..
얼떨떨 하고, 묘하고..그랬었는데..
퇴원 후 아내가 친정으로 산후조리하러 가고..주말에 내려가서 볼때마다..
이쁘고..우는모습 보면 가슴아프고..그러드라..
너무나 사랑스러운 우리 묘호..
크리스 마스 이브..에 내려가서 또 보려고 했었는데..
이틀 전(12/22)부터 구토 증세가 시작됐다고 했다..
분수처럼 코로..입으로 뿜어댔다고 한다..
인터넷 검색해 보니 신생아에게 흔히 있는 일이라고 하고..조금 지나면 괜찮아 진다고 해서 괜찮은 줄 알았다..
12/23..
다시...먹는 족족 그대로 다 토해낸다고 한다..병원 가보라 했는데..날도 너무 춥고 해서 안갔나보다..
12/24..증세가 호전돼서 병원 안가고 그냥 집에만 있었나 보다..
퇴근후에 서둘러서 내려 갔는데..다시 토하기 시작한다..밤새 제대로 잠 도 못자고..
12/25 오전에 좀 괜찮아 지는 듯 하다가..오후에 다시 심하게 토하기 시작한다..
안되겠다 싶어 홍성의료원 응급실로 갔는데 소아과 전문의 없다고 하면서 증세를 들어보더니..
빨리 대학병원으로 가보라고 한다..
제일 가까운 천안 순천향대 병원 가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눈도 펑펑내리고..크리스마스라 그런지..길도 무진장 막혀댄다..
겨우겨우 찾아간 순천향대병원 응급실...
장염인 듯 한데..이시간에 해줄 수 있는것도 없고..신생아 입원실도 없으니 다른 큰병원으로 가라고 한다..
눈도 너무많이오고..
15일 밖에 안된 아기데리고 다니면서 너무 고생 시키나 싶어 그냥 처갓집으로 다시 갔다..
장염 아니면 유문협착증 인 듯 싶은데...불안하다...
홍성에서 천안으로..다시 홍성으로..우리 부부..차안에서 눈물 펑펑 쏟아냈다..
제대로 치료도 못 받고..고생만 시키는 것 같아서..묘호에게 너무 미안했다..
다시 뜬눈으로 밤새고..별일 아니니 안심하세요..라는 말을 기대하며
일요일 진료하는 근처 소아과 찾아갔다..
하지만..황달 현상도 심한 것 같고..탈수도 심한것 같으니 얼른 대학병원으로 가라고 한다..
아내 사촌이 아주대 병원 응급실에 간호사로 근무중이라..입원실과 치료여부 확인하고..
우리집하고도 가깝고 해서 아주대 병원으로 향했다..
크리스마스지나고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 너무 많다..두시간은 대기해야 한다는 말에 절망..
x레이 찍고..진료받고..피검사하고..또 한없는 기다림..탈수 심하다는데..빨리 수액이라도
놔줬으면 하는데..계속 기다리란다..조급한 마음에 아내는 또 눈물 펑펑..
off중인 사촌이 급히 와서 검사결과 챙겨주고..수액 챙겨주고 해서 그나마 빨리 일 볼 수 있었다..
검사결과 황달수치가 너무 높으니 입원해서 광선치료 해야한대서 입원..병실 없어서 1인실로..
입원해 있는 동안에도 구토가 계속 되서 얘기한 약 처방해 줬다..
초음파 검사라도 해봤으면 하는데..의사선생님이 유문협착증은 아닌듯 하다며..
구토는 신생아에게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신다..
수유자세가 잘 못 되어 가스가 차서 그럴수도 있으니..
수유전문 간호사님 불러드릴테니 수유자세 교정받고 상담받으라고 하신다..
다행히 분수뿜듯 뿜어내듯한 구토가 입가로 흘러내리는 정도로 호전 됐고..
황달수치도 22에서 15정도로 떨어져서 퇴원하라 해서 12/28 퇴원 했다..
몸도 성치않은 아내혼자 집에 두기도 해서 서울 처형네집으로 곧바로 와서 쉬게하고..
나는 늦은 출근..
퇴근하고 처형네 가보니 다시 구토가 심해졌다..약먹여도 소용없고..
급하게 서울대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아무래도 유문협착증인 듯 하여..초음파라도 찍어 봤으면 하는데..그 늦은 밤중에 할 수 있는 건 없었다..
의사선생님이 날 밝으면 외래로 다시 오라고 한다..
응급실 접수실에 얘기하고..예약 되냐고 하니 안된단다..
사정사정 하니..어렵게 12/29 이른아침으로 예약 잡아 주셨다..감사하다..
12/29..난 출근하고..
아내와 처형이 묘호 데리고 서울대병원으로 갔다..
진료받고..초음파는 3일 후에나 찍을 수 있다고..바로 하고 싶으면 다시 응급실로 가라고 한다..
다시 응급실행..다행히 어젯 밤에도 응급실 온대다가 외래까지 받고 와서인지..
빨리 초음파 검사 할 수 있었다..
초음파 결과..유문협착증...수술해야 할 것 같단다..
입원수속하고..금식하고..이 글을 쓰는 지금..아직 수술일자는 정해지지 않았다..
처음 구토한다는 말 듣고 인터넷 검색했을때 잠깐봤던 유문협착증이 머릿속을 떠나지를 않았는데..
예상이 맞아 버렸다..
분수처럼 구토하고..등을 활처럼 휘면서 온몸에 힘주면서 다리 들어올려 비비꼬고..
이 행위들이..다 아파서 몸부림 쳤던 거였다..
그저 눈물만 난다..그렇게 아파 했는데..알지도 못하고..
쉬운 수술이라고 하지만..이제 20일 밖에 안되는 묘호에게..너무너무 미안하다..
건강한 몸 주지 못해 미안하고..이리저리 끌고 다니면서 고생시킨게 너무 미안하다..
주사 맞는 중이라며..전화기 저편으로 들려오는 묘호 울음소리에..그저 나도 눈물 삼킬 뿐이다..
얼떨떨 하고, 묘하고..그랬었는데..
퇴원 후 아내가 친정으로 산후조리하러 가고..주말에 내려가서 볼때마다..
이쁘고..우는모습 보면 가슴아프고..그러드라..
너무나 사랑스러운 우리 묘호..
크리스 마스 이브..에 내려가서 또 보려고 했었는데..
이틀 전(12/22)부터 구토 증세가 시작됐다고 했다..
분수처럼 코로..입으로 뿜어댔다고 한다..
인터넷 검색해 보니 신생아에게 흔히 있는 일이라고 하고..조금 지나면 괜찮아 진다고 해서 괜찮은 줄 알았다..
12/23..
다시...먹는 족족 그대로 다 토해낸다고 한다..병원 가보라 했는데..날도 너무 춥고 해서 안갔나보다..
12/24..증세가 호전돼서 병원 안가고 그냥 집에만 있었나 보다..
퇴근후에 서둘러서 내려 갔는데..다시 토하기 시작한다..밤새 제대로 잠 도 못자고..
12/25 오전에 좀 괜찮아 지는 듯 하다가..오후에 다시 심하게 토하기 시작한다..
안되겠다 싶어 홍성의료원 응급실로 갔는데 소아과 전문의 없다고 하면서 증세를 들어보더니..
빨리 대학병원으로 가보라고 한다..
제일 가까운 천안 순천향대 병원 가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눈도 펑펑내리고..크리스마스라 그런지..길도 무진장 막혀댄다..
겨우겨우 찾아간 순천향대병원 응급실...
장염인 듯 한데..이시간에 해줄 수 있는것도 없고..신생아 입원실도 없으니 다른 큰병원으로 가라고 한다..
눈도 너무많이오고..
15일 밖에 안된 아기데리고 다니면서 너무 고생 시키나 싶어 그냥 처갓집으로 다시 갔다..
장염 아니면 유문협착증 인 듯 싶은데...불안하다...
홍성에서 천안으로..다시 홍성으로..우리 부부..차안에서 눈물 펑펑 쏟아냈다..
제대로 치료도 못 받고..고생만 시키는 것 같아서..묘호에게 너무 미안했다..
다시 뜬눈으로 밤새고..별일 아니니 안심하세요..라는 말을 기대하며
일요일 진료하는 근처 소아과 찾아갔다..
하지만..황달 현상도 심한 것 같고..탈수도 심한것 같으니 얼른 대학병원으로 가라고 한다..
아내 사촌이 아주대 병원 응급실에 간호사로 근무중이라..입원실과 치료여부 확인하고..
우리집하고도 가깝고 해서 아주대 병원으로 향했다..
크리스마스지나고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 너무 많다..두시간은 대기해야 한다는 말에 절망..
x레이 찍고..진료받고..피검사하고..또 한없는 기다림..탈수 심하다는데..빨리 수액이라도
놔줬으면 하는데..계속 기다리란다..조급한 마음에 아내는 또 눈물 펑펑..
off중인 사촌이 급히 와서 검사결과 챙겨주고..수액 챙겨주고 해서 그나마 빨리 일 볼 수 있었다..
검사결과 황달수치가 너무 높으니 입원해서 광선치료 해야한대서 입원..병실 없어서 1인실로..
입원해 있는 동안에도 구토가 계속 되서 얘기한 약 처방해 줬다..
초음파 검사라도 해봤으면 하는데..의사선생님이 유문협착증은 아닌듯 하다며..
구토는 신생아에게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신다..
수유자세가 잘 못 되어 가스가 차서 그럴수도 있으니..
수유전문 간호사님 불러드릴테니 수유자세 교정받고 상담받으라고 하신다..
다행히 분수뿜듯 뿜어내듯한 구토가 입가로 흘러내리는 정도로 호전 됐고..
황달수치도 22에서 15정도로 떨어져서 퇴원하라 해서 12/28 퇴원 했다..
몸도 성치않은 아내혼자 집에 두기도 해서 서울 처형네집으로 곧바로 와서 쉬게하고..
나는 늦은 출근..
퇴근하고 처형네 가보니 다시 구토가 심해졌다..약먹여도 소용없고..
급하게 서울대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아무래도 유문협착증인 듯 하여..초음파라도 찍어 봤으면 하는데..그 늦은 밤중에 할 수 있는 건 없었다..
의사선생님이 날 밝으면 외래로 다시 오라고 한다..
응급실 접수실에 얘기하고..예약 되냐고 하니 안된단다..
사정사정 하니..어렵게 12/29 이른아침으로 예약 잡아 주셨다..감사하다..
12/29..난 출근하고..
아내와 처형이 묘호 데리고 서울대병원으로 갔다..
진료받고..초음파는 3일 후에나 찍을 수 있다고..바로 하고 싶으면 다시 응급실로 가라고 한다..
다시 응급실행..다행히 어젯 밤에도 응급실 온대다가 외래까지 받고 와서인지..
빨리 초음파 검사 할 수 있었다..
초음파 결과..유문협착증...수술해야 할 것 같단다..
입원수속하고..금식하고..이 글을 쓰는 지금..아직 수술일자는 정해지지 않았다..
처음 구토한다는 말 듣고 인터넷 검색했을때 잠깐봤던 유문협착증이 머릿속을 떠나지를 않았는데..
예상이 맞아 버렸다..
분수처럼 구토하고..등을 활처럼 휘면서 온몸에 힘주면서 다리 들어올려 비비꼬고..
이 행위들이..다 아파서 몸부림 쳤던 거였다..
그저 눈물만 난다..그렇게 아파 했는데..알지도 못하고..
쉬운 수술이라고 하지만..이제 20일 밖에 안되는 묘호에게..너무너무 미안하다..
건강한 몸 주지 못해 미안하고..이리저리 끌고 다니면서 고생시킨게 너무 미안하다..
주사 맞는 중이라며..전화기 저편으로 들려오는 묘호 울음소리에..그저 나도 눈물 삼킬 뿐이다..
